경북도는 13일 칠곡 청년 괴짜방에서 ‘경북 청년 사회적경제 취·창업 학교’에서 육성된 우수모델을 대상으로 ‘창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는 청년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교육부터 사회적경제 창업(법인설립)까지 컨설팅 등을 지원해 준다.
도는 지난 1일 심사를 통해 우수모델 10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모델팀에는 각각 1000만원의 창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또 전문가 및 우수 선배 기업가들의 강의, 개인별 멘토링 지원을 통해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등을 알려줘 창업 초기 어려움을 일정부분 해소해 줄 방침이다.
나아가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특화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경북형 창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며 “창업 후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