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9연패’ 이상민 감독 “타임 아웃 부른 게 오히려 분위기 꺾었다”

[현장인터뷰] ‘9연패’ 이상민 감독 “타임 아웃 부른 게 오히려 분위기 꺾었다”

기사승인 2019-02-13 21:37:19

“작전 타임, 교체 타이밍에서 미스가 있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6-102로 완패했다. 삼성은 9연패에 빠졌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이 감독은 “경기를 잘 끌고 가다가 교체 타이밍을 내가 잘 잡지 못한 것 같아 후회가 된다. 작전타임으로 잠깐의 휴식시간을 주려고 했었던 게 오히려 안 좋게 흘러갔던 것 같다. 다음엔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1쿼터에 턴 오버가 많았던 것에 대해서는 “루즈볼 상황 등 볼이 클리어 된 상황에서 턴오버가 나왔다. 선수들의 마음이 급했던 것 아닌가 한다. 10점 차까지 따라붙고 잘하다가 3쿼터에 점수가 벌어졌다. 타임아웃이라던지, 이런 부분에서 내 실수가 있었다”고 자책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결장한 외국인 선수 유진 펠프스에 대해선 “다음 경기도 뛰기 힘들 것 같다. 본인은 노력하는 데 통증이 심하다”고 말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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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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