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깜짝 실적”

한투證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깜짝 실적”

기사승인 2019-02-14 09:47:53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 효과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계절성과 일시적인 매출 호조가 있었으나 3분기까지는 인수 관련 비용들이 발생하며 저조했던 것을 기억해보면 안도할 수 있는 실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콜마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급증한 3800억원,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4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32% 상회했다. 한국콜마가 약 160억원 영업이익을, CKM(지분율 50.7%, CJ헬스케어 인수 법인)은 약 2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019년 차별화 포인트는 화장품에서는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화장품 사업과 제약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무석 공장 정상화 속도에 따라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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