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시행한다.
14일 경북도교유청에 따르면 2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율항목비, 출산축하금, 특별건강검진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항목비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건강관리·자기계발·여가활동·문화생활·가족친화 등의 항목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와 개인적인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보험 가입과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은 의무구매토록 했다.
또 신생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둘째자녀 출산시 200만원, 셋째 이상 자녀 출산시에는 3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만 40세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2년마다 특별건강검진비 20만원을 지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복지제공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근무의욕을 높여 미래교육을 이끌어나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