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IBK기업은행,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맞 손'

경북도-IBK기업은행,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맞 손'

기사승인 2019-02-14 14:07:25

 

경북도와 IBK기업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는 14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IBK기업은행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공동으로 지원·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자금을 조성해 저리(1.1%p이상 감면)로 운영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100억원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북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일자리 창출 기업 또는 고용예정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과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기업의 신용도 등을 반영해 산출되는 은행 여신금리에서 1.35%p를 기본으로 감면해 주고, 추가로 거래기여도와 담보 등을 반영해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해 준다.

아울러 이 지금을 지원받은 고용 예정기업은 기업은행 취업포털(I-ONE JOB)을 통해 정규직 채용 시에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의 신규 채용 취업자에게는 1인당 30만원의 ‘취업 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권을 포함한 모든 기관과 협력하는 한편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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