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흥국화재, 카카오페이 인증 ‘전자등기우편 서비스’

흥국화재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험사들은 보험계약 관련 안내시 등기우편 또는 콜센터를 통한 유선안내를 이용해 왔다. 우편물은 인쇄, 봉입, 우체국 전달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특히 도달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흥국화재가 지난해 고객에게 발송한 실효안내 등기는 월 평균 약 2만3000여건으로 이 중 약 47%가 반송됐다. 1인가구 증가와 부재 중으로 낮아진 도달율은 고객의 손해로 이어진다. 흥국화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올해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우체국을 통한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 효력을 가진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3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받았다. 모바일 등기우편의 고유 정보인 해시(Hash)값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유통증명 블록체인에 보관한다.

박지윤 고객서비스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을 보험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와 사회공헌 맞손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정부서울청사에서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와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인 ‘삼성카드 열린나눔’을 통해 역사 교육 아이디어 제안 및 사업화, 고객·임직원 기부 및 봉사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커뮤니티 서비스 ‘인생락서’를 기반으로 글쓰기 등을 통한 공익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밖에도 100주년 기념 굿즈를 제작해 삼성카드 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