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무해지환급형 건강보험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를 출시했다. KB생명은 ‘무배당 KB월지급식 ELS변액연금보험’과 ‘무배당 KB참쉬운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 만성질환자도 가입 ‘유병장수100세플러스’ 출시
삼성화재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무해지환급형 건강보험 ‘유병장수 100세 플러스’를 출시했다.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90세, 95세, 100세 중 선택 가능하다. 만기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층 및 유병자가 가입하는 1종 유병자형과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2종 일반심사형으로 나눠지는데, 1종 유병자형은 간편심사를 통해 ‘3·2·5’ 질문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진단비 담보를 통해 경증, 중등도, 중증 등 단계에 따른 진단금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뇌출혈 및 뇌질환을 포함한 5대기관 질병수술, 응급실내원 진료비, 중환자실 입원일당 등 다양한 진단, 수술, 입원비를 함께 가입할 수 있다.
신소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2파트장은 “만성질환자, 고령자도 100세까지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며 “고령자 걱정 1순위인 치매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사회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KB생명, ELS변액 등 연금보험 2종 출시
KB생명은 ‘무배당 KB월지급식 ELS변액연금보험’과 ‘무배당 KB참쉬운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우선 KB월지급식 ELS변액연금보험은 펀드운용 수익이 최초 발생하는 3개월 후부터 이익을 매월 지급하는 상품이다. 저금리에 따른 불만과 직접투자가 부담스러운 은퇴기 고객이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1억원 한도로 10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은행권 저축에 비해 높은 수준의 수익창출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주가지수 ELS 쿠폰형, 국공채MMF형, 채권형 펀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해외 및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EMP AI형으로 운용된다. 더불어 5년만기 ELS에 투자해 시장의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보험계약을 10년 간 유지하는 경우 장기유지보너스로 납입액의 최대 3%를 제공하고, 보험기간이 20년 이상인 계약의 경우 연금개시보너스로 납입액의 최대 5.5%를 제공한다.
KB생명 관계자는 “은퇴 후 이어지는 삶은 자산가에게도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큰 고민일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경제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두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