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공공기관의 투명경영과 기관장의 책임경영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19일부터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업무보고회를 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국학진흥원,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18개 기관의 업무보고를 진행됐다.
보고회는 일방적인 업무보고 형태를 벗어나 보고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관별로 올해 역점 시책사업 추진계획과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해 관련 실․국장, 과장 등과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가져 사업 추진방향을 서로 공유했다.
오는 21일에는 사회복지, 여성, 청소년분야인 의료원, 행복재단, 여성정책개발원, 청소년진흥원 등 9개 기관의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투명성 강화 및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성과 평가시스템 개선, 기관장의 인사검증 대상기관 확대, 블라인드 채용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정한 인재채용을 위해‘공공기관 통합 공개 채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