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사우나 건물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20일 오전 4시 30분께 결국 숨졌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향촌동 7층짜리 건물 4층 남성 사우나에서 불이나 이모(64)씨 등 3명이 숨지고, 대피 과정에서 8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차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