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주연의 ‘증인’이 ‘극한직업’을 끌어내리고 1위로 역주행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19일 11만 6467명이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래 첫 1위다.
‘증인’의 역주행 힘은 입소문이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 뒷심을 선보이며 누적관객수는 94만 7873명을 기록중이다. 100만 돌파가 눈앞이다.
여기에 이정재 주연의 ‘사바하’가 20일(오늘)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판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사바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4.7%로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증인’이 12.2%로 이었다.
특히 ‘사바하’와 ‘증인’은 연예계 대표 절친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출연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그 대결에 이목이 쏠린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