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황후의 품격'에서 사고로 하차했다.
20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 오써니(장나라)는 10주년 기념식 날 황실의 비리를 폭로하려 했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태후(신은경)가 나왕식(최진혁)에 손을 썼다. 차를 탄 채로 사고를 당한 나왕식은 정신을 잃고 핸들에 얼굴을 묻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앞서 '황후의 품격'은 4회 연장방송을 확정했으나 주연배우 최진혁은 스케줄 변동이 어려워 연장분 촬영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나왕식의 얼굴은 방송에 등장하지 않은 상태. 시청자들은 최진혁의 사망 여부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진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며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