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1일 BGF리테일에 대해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확대로 점포 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졌다”며 기존 목표주가 20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22.5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전환했다.
미래에셋대우 김명주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 시장은 근접 출점 제한과 개점 심리 위축으로 출점보다는 기존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BGF리테일은 고성장 카테고리 취급 점포 확대, 상품 운용 강화, 점포 최적화로 일반상품 기존점 신장률(SSG)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진천 중앙물류센터(CDC) 가동과 센트럴 키친 구축으로 물류 효율화와 신선식품(FF) 제조 효율화를 이룰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온라인 사업자 약진에 유일하게 자유로운 채널은 편의점”이라며 “BGF리테일은 신선식품 강화, 취식공간 확대 등으로 근접 소비채널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