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에 참석해 “19년 만에 정말 최악의 실업을 대변하는 최악의 경제상황이고,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가 정말 할 일이 많을 텐데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서 ‘이것이 국가지도자로서 할 일이냐. 치졸한 야당공세에 앞장 설 일인가’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은 또 엊그저께는 뜬금없이 ‘2022년 기본생활’을 꺼내들었다. 경제참사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은 ‘2022년이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똑바로 해달라’ 이렇게 호소하고 있다”며 “SNS에 보니까 이런 말이 있다. ‘당장 구구단도 못 배우는데 이 정부는 풀 수 있느냐’ 이것이 민심이다. 대통령께서는 이런 야당의 공세에 앞장서시지 말고 진짜 챙겨야 할 일 제대로 챙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