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CF의 이강인이 유로파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8/19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가메이로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셀틱 원정에서 이미 2-0 승리를 거뒀던 발렌시아는 합계 3-0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다니엘 바스와 교체 투입됐다. 지난 1월 30일 헤타페와의 국왕컵 8강 2차전 이후 6경기 만의 출전이다. 오른쪽 윙으로 나선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득점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반박자 빠른 패스와 과감한 슈팅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군 정식 계약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