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남영2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사업(남영2 재개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남영2 재개발은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1만7659㎡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5층 공동주택 4개동과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급가구수는 625가구다. 공사비는 약 6619억원 규모다.
단지명은 ‘래미안 수페루스(SUPERUS·천상)’다. 이름처럼 하늘 높이 상승하는 단지를 형상화했다.
단지는 노량진과 용산을 잇는 한강대교부터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숙대입구역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입주민 개성과 취향에 맞춘 27개 특화 평면이 도입된다. 모든 세대가 남산, 용산공원, 한강,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공중 정원 등 1만3428㎡ 규모 조경시설도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