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 국책과제 '지재권 연계 IP-R&D 전략지원사업' 수행

하임바이오, 국책과제 '지재권 연계 IP-R&D 전략지원사업' 수행

기사승인 2019-02-22 11:29:30

바이오 스타트업 (주)하임바이오(대표 김홍렬·오른쪽 네번째)는 최근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추진 중인 '2019년 지재권 연계 IP-R&D 전략지원 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IP-R&D 전략지원 사업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소속 지재권전략전문가(PM)와 지재권 분석 전문기관이 팀을 이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형 특허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핵심, 원천 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한 세계적 수준의 IP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임바이오는 신기술신사업 IP전략형을 통해 원천기술의 보호차원에서 특허시장 경쟁사를 분석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핵심 특허의 대응 전략, R&D방향, 우수특허 창출 전략 등의 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하임바이오는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대사항암제(NYH817100)를 개발 중이다. 암세포의 에너지대사를 차단하는 항암제로, 미토콘드리아의 산화적 인산화 과정에서 NADH를 이용하여 다량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전자전달계와 암세포 특이적으로 과발현되어 있는 NADH 생성효소인 ALDH(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를 동시에 억제하여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원리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오른쪽 네번째)가 일본 액셀리드사 관계자들과 임상시험연구 수탁 등에 관한 컨설팅 서비스관련 협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임바이오 제공

한편, 지난 19일 하임바이오 본사에서는 신약 개발 컨설팅 업무차 일본 제약 컨설팅 회사 액셀리드(Axcelead)와 세키스이 메디컬(Sekisui Medical)이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사진).액셀리드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탁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일본 신약개발 컨설팅 회사이다. 

양재혁 하임바이오 본부장은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은 물론 해외자본 유치와 투자, 그리고 특허까지 액셀리드 측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토종 대사항암제의 임상시험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이기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