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덕 제13대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대구도시공사는 25일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종덕 사장은 대륜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PF 사장, 제11~12대 대구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 대구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대구시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장에 대해 사장직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보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으며, 보고서를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이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 22일까지 3년이다.
이 사장은 지난 11~12대 사장 임기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을새단장사업’을 추진해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켰고, 수성알파시티청아람 등 공공주택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시민의 보금자리 확대에 기여했다.
또 지역 숙원이었던 ‘안심뉴타운 도시재생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대구 균형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리어프리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이종덕 사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