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대구FC의 새로운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연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지난 2017년 여름 착공해 올해 1월 완공됐으며, 대구은행이 명칭 사용권을 획득, 내부 공모를 거쳐 결정했다.
DGB대구은행파크 첫 경기는 다음달 9일 오후 2시 제주 유나이티드전으로, 이날 대구은행은 경기장 앞에 무빙뱅크를 설치하고, 응원용 수건 1만여 장을 무료로 나눠준다.
또 지역 축구 꿈나무를 위한 개막전 관람 행사로 ‘DGB대구은행 파크 꿈키움데이’ 행사를 연다.
대구FC의 메인스폰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대구은행은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으로 지역민들의 스포츠·문화 활동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은행 전 직원이 공모해 정해진 이름으로 ‘공원’이라는 명에서 알 수 있듯 지역민과 축구팬들이 즐기면서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지난해 FA컵 우승에 빛나는 대구FC와 더불어 DGB대구은행파크 시대 개막으로 대구가 세계적인 축구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