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초등자녀 돌봄 지원

도청 신도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초등자녀 돌봄 지원

기사승인 2019-02-25 15:41:08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내 맞벌이 가구의 초등자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홍익관 203호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청 신도시는 맞벌이 공무원과 젊은 부부들이 대거 유입돼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자녀 부모가 전체 주민의 80%에 달한다.

이에 WE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을 활용해 도청 내 공간을 활용해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했다.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초등자녀 돌봄 지원 ▲돌봄 품앗이 활동을 통한 이웃 간 돌봄공동체 형성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가족 건강증진 ▲이웃 간 자녀 돌봄 활동장소 제공(장난감, 도서 제공) 등 도청 신도시의 양육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용대상은 취학 전후 아동 및 부모로 이용시간은 월~금까지 13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며, 일시 긴급 돌봄은 21시까지 가능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저출생 대책으로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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