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택시요금 12.5% 인상…기본요금 3,300원

안동시, 택시요금 12.5% 인상…기본요금 3,300원

기사승인 2019-02-26 11:03:41

경북 안동시의 택시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12.5%) 인상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관내 7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안동시지부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3월 1일부 0시부터 요금인상을 시행하기도 했다.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으로 기본료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이 오르고, 거리요금은 100원당 139m에서 134m로 5m 줄었다.

15Km/h 이하 운행 시 합산되는 시간 요금은 33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다만,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증요금(4~7㎞ 구간 134m당 200원, 7㎞ 이상 134m당 150원)은 현행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심야(0시에서 04시)와 시계(市界) 할증은 현행 20% 할증을 적용하되, 도청 신도시의 안동 지역과 예천군 호명면은 시계 할증에서 제외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된 만큼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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