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증인들을 대상으로 대양산단 조성 단계에서부터 불거졌던 각종 의혹을에 대해 강도 높게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증인은 정종득 전 목포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대양산단주식회사 대표이사 및 목포시 국장, 대양산단(주) 주주 등이다.
특위는 지금까지 회의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검토하고 이날 회의에서 대양산단 조성시 토지보상 감정평가서, 토지보상금 지출결의서 등 목포시가 미제출한 자료에 대해 다음 회의까지 제출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특위는 이밖에 당초 정기적으로 주 1회 화요일에 열렸던 조사특위 회의를 심도있는 조사를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장인 최홍림 의원은 “지난 345회 임시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 두 달간 조사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해 주신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간의 의혹을 밝히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그동안 대양산단 조성당시 관련 회의록을 발췌하여 시정농단 시리즈로 의회 건물 외벽에 플래카드를 게시하여 재발방지를 촉구 중에 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