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베트남 관계, 北에 본보기"

트럼프 "미국-베트남 관계, 北에 본보기"

기사승인 2019-02-27 19:43: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자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 만나 확대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후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 및 업무 오찬을 진행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쫑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현실화할 수 있는 ‘본보기’로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은 번영하고 있다”면서 “우리 두 사람(나와 김 위원장) 모두 베트남에서 이렇게 매우 중요한 정상회담을 갖는데 대해 매우 좋게 생각한다. 베트남은 좋은 생각을 하면 (북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본보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쫑 국가주석은 “베트남은 이 특별한 회담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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