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여성회관은 2019년 제1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시여성회관은 ‘도전하는 여성이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매년 3월부터 3개월씩 3기 과정으로 지역여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1기 프로그램은 난타‧캘리그라피‧바리스타 등 9개 자격증반, 요가‧우쿨렐레‧천아트 등 9개 취미반으로 구성돼 5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민선 7기 공약 사항인 여성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강화를 위해 기능취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배움의 열정만큼 교양과 역량이 강화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나전칠기교실 교육생 모집
통영시는 오는 15일까지 나전칠기 기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19 나전칠기 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나전칠기교실은 4월~10월까지 미수동에 있는 나전칠기 공방에서 진행한다.
교육생 수준에 맞춰 초급반‧전문반(중‧고급반)으로 나눠 실기 위주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통영나전칠기교실은 1951년에 설립된 도립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의 맥을 이어받아 2011년부터 실시해 총 9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 통영전통 공예품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예 인구 저변 확대로 전통공예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