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겨운♥김우림, 마이너스 통장에 대처하는 자세

‘동상이몽2’ 정겨운♥김우림, 마이너스 통장에 대처하는 자세

기사승인 2019-03-05 08:32:14

배우 정겨운와 아내 김우림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겨운-김우림가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겨운은 대학원 계획이 있는 아내에게 최대한 힘이 되고 싶었지만 결혼 후 일을 쉬고 있어 통장 사정은 좋지 않았던 것.

이날 김우림은 옛 제자의 피아노 레슨 과외를 해보려고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겨운은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려는 게 아닌가 싶어 걱정한 것.

정겨운은 “학교도 한 학기가 남았고 마무리를 해야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레슨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림은 “난 사실 (당신이) 얼마 쓰는지 보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얼마가 있는지 물어본 적은 없다”라며 돕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정겨운은 “아내에게 통장을 줬지만, 잔액 확인은 하지 않은 것 같다. 현재 마이너스 통장”이라면서 “그래도 아내에게 짐을 지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겨운은 “비슷한 역할이 들어오면 거절하게 된다”는 연기 활동에 대한 고충도 전했다.

남편의 고민에 김우림은 “나 때문에 원하지 않는 역할을 하는 건 바라지 않는다. 돈을 보고 만난 건 아니니까 괜찮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