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12월31일 이전 차량 등록된 소형 경유(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 후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가 지원 대상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으로 지원받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 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은 제외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지원 대수는 8대(1대당 500만원)이다.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차령(생산연도)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