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아이 넷 다둥이 공무원 축하

이철우 경북도지사, 아이 넷 다둥이 공무원 축하

기사승인 2019-03-06 16:35:57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넷째 아이의 아빠가 된 해양수산과 김태진 주무관(34세)을 축하하고 산모용 미역과 유아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네 아이의 아빠가 된 김 주무관은 2012년 첫째, 2013년 둘째, 2015년 셋째를 낳은 후 4년만인 지난달 26일 넷째(아들)를 새 식구로 맞았다.

축하를 받은 김 주무관은 “어업지도선(경북 201호) 항해사로 지도선 운항과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담당하고 있어 집보다는 바다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많아 육아를 전담하다시피 한 아내에게 늘 미안했다”면서“산모와 아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더 생긴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은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우리의 심각한 현실”이라며“저출생 극복, 인구 늘리기를 위해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다양한 신규시책 발굴과 출산 장려정책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8월 세 쌍둥이 아빠가 된 청도소방서 직원을 축하하고 육아편의를 위해 자택이 있는 경산소방서로 파격적인 인사 조치를 한데 이어 9월에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된 감사관실 직원의 출산을 직접 축하하고 격려한 바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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