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600억원 투자유치

경북도,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600억원 투자유치

기사승인 2019-03-06 17:11:53

미래형 자동차 핵심인 전기자동차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재다. 

전기자동차는 자율주행차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미래형 자동차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연관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경북도는 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에디슨모터스(주)와 600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궈쉬안그룹 계열의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는 자동차 제작, 가공, 판매 전문기업으로 연 5000여 대의 전기버스, 3만여 대의 전기트럭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또 에디슨모터스(주)는 2010년 12월 서울에 전기버스 9대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제주도에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23대 등 전기버스 150대를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인도의 공기업에 4500달라의 기술로열티를 받고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간 1300여대의 전기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합작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경주 검단일반산단에 연간 1t 전기화물자동차 2000여 대 생산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기화물자동차는 전량 국내 택배기업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명의 청년 신규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면서“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를 비롯한 남부권을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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