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다시 찾은' 경북...이번엔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현장으로

이낙연 총리 '다시 찾은' 경북...이번엔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현장으로

기사승인 2019-03-07 16:23:00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경북 영주시노인복지관과 국립산림치유원, 소수서원 등 경북지역을 방문했다. 올해에만 두번째 방문이다.  

이 총리는 먼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도현학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장 등과 함께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 현장인 영주시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영주시가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9년부터 시작한 ‘관주도+주민참여 유도형’ 구도심 도시디자인 사업과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민간주도+관지원’ 구도심 재생디자인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옮겨 시설을 둘러보면서 ‘웰니스 관광’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2017년 웰니스관광 대표 관광지’에 선정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웰니스 관광’ 시장 현황과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경북 북부지역은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힐링테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산림치유와 휴양 메카로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이 총리는 최초로 국학의 제도를 본떠 선현을 제사지내고 유생들을 교육한 소수서원을 둘러본 후 문성공묘를 참배하고 소수서원 강학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송홍중 소수서원장 등과 함께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이 지사는 이 총리에게 총사업비 3500억원의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구미 산업 침체 극복을 위한 스마트산업단지 지정, 국가5공단 분양가 인하,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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