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은 신현준 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제2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신원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원 예산정책과 사무관과 재정경제원 부총리 겸 장관 비서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보험제도과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신원장은 이날 신용정보 집중·활용의 근간이 되는 정보보안 관련 브리핑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부서를 순회하면서 임직원들과 약식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신원장은 내부망에 올린 취임 메시지를 통해 “국내 유일의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서 인프라·플랫폼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