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확대 위한 TF 본격 가동

경북교육청, 학교 정보화 업무 지원 확대 위한 TF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19-03-10 11:55:42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는 학교 정보화 업무로 일선 교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단위학교의 경우 정보화 인프라 환경 구축 및 유지 관리,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각종 정보시스템 사용 등 정보화 업무가 증폭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이 학교 정보화 업무의 효율성은 높이고 교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제6차 교육정보화 기본계획(2019년~ 2023년)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교육’을 비전으로 2019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계획에는 ‘학교 정보화 업무 현장순회 지원 체계 구축’, ‘컴퓨터 및 학내망 유지보수 통합 관리’ 등 교원의 업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정보화 장비의 일괄 구매 및 보급 시스템을 도입해 예산절감은 물론 교원들의 구매 업무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제6차 교육정보화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7일 1차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학교 교육정보화는 1996년도 1단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5단계에 걸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제5차 교육정보화’는 ICT활용 체제 마련과 인프라 고도화로 정보화 업무가 교육 영역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교원들의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ICT의 창조·융합으로 스마트 교육을 실현하는 것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교육 실현에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그러나 교원들이 수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또한 중요한 만큼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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