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81개월째 흑자를 이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2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행진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4월(13억6000만달러 흑자) 이후 최소를 보였다.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서축소된 영향이 컸다. 상품수지는 56억1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55억7000만달러 흑자) 이후 가장 작았다.
수출은 493억8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4% 줄었다. 수출 감소 폭은 지난해 9월(-6.2%) 이후 가장 컸다. 수입도 437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0%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58억8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1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4.7%로 1년 전보다 하락했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79억달러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