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北 100분의1만 신경 썼어도…개성공단보다 창원공단 챙겨라”

황교안 “北 100분의1만 신경 썼어도…개성공단보다 창원공단 챙겨라”

기사승인 2019-03-11 18:02:08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경남 지역 경제와 관광 부활을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11일 경남도당을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통령이 북한에 쓰는 신경의 100의 1이라도 경남에 쏟는다면 이 지경으로 경제가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창원 지역은 과거 우리가 산업화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그 어느 지역보다도 더 큰 역할을 했던 곳”이라면서 “그런 경남 경제가 지금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으로 무너질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황 대표는 “지금 대통령이 신경을 써야 할 곳은 뭘까”라면서 “개성공단이 아니라 창원공단이다. 통영의 안전공단, 경남의 산업단지, 이거 대통령이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급한 것은 금강산관광 재개가 아니라 경남의 관광 부활”이라고 덧붙였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엄예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