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JYP엔터, 엔터주 대안 부상…신인 걸그룹 ITZY 주목”

미래에셋대우 “JYP엔터, 엔터주 대안 부상…신인 걸그룹 ITZY 주목”

기사승인 2019-03-12 09:04:53

미래에셋대우는 12일 JYP Ent.(JYP엔터)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6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박정엽 연구원은 “오랜 부진 끝에 2016년 이후 출시한 그룹들의 연이은 흥행과 ITZY(있지)의 성공적인 데뷔로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 라인업들의 글로벌 팬덤 확대 징후가 여러 군데서 포착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것은 신인 걸그룹 ITZY(있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그룹이 지난 2월 발매한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48시간 만에 3400만뷰 이상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사 간판인 트와이스는 상반기 일본 돔투어에 이어 하반기 추가 아레나 공연이 가능한 스케줄이다”라며 “올해 안으로 미주 콘서트도 성사 가능성이 높다. 갓세븐(GOT7)은 미국, 유럽 콘서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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