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순직소방공무원 자녀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14일 맘스터치는 사회공헌활동 ‘제기왕 이천수’에서 마련된 적립금 총 3000만원을 순직소방공무원 자녀의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기왕 이천수’는 3년간 산 속에서 수련한 이천수가 제기차기 대결을 통해 제기왕이 되는 콘셉트로, 대결 참가자에게 간단한 미션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하였다.
제기왕 이천수는 2개월 동안 박항서 감독을 비롯해 레드벨벳, 감스트, AOA 등 많은 유명인이 대결 참가자로 참여했다. 제기를 1번 찰 때마다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모은 2500만원에, MBC 설특집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기부한 5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자신을 희생한 소방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유자녀의 앞날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