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정부는 시장 청구서를 받으라…좌파 포퓰리즘의 참상”

황교안 “정부는 시장 청구서를 받으라…좌파 포퓰리즘의 참상”

기사승인 2019-03-16 09:42:2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난에 나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가 정말 최악이다. 실업자 수가 9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며 “빈 일자리도 8년 만에 가장 크게 줄어, 취업 기회는 급감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타격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정규직·최저임금이 문제라면서 정규직화, 임금 올리기 등 행보가 좌파세력만의 포퓰리즘 정책, 결국 빈곤의 악순환과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을 심화시켰다”며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외치며 국민모두를 책임지겠다던 문재인 정권의 실험은, 결국 국민 누구하나 책임지지 못하는 ‘내 삶을 망친 국가’ 라는 참상만을 남겼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권은 ‘시장청구서’를 받으라”며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기업이 뛸 수 있도록 만들고, 노동시장 개혁으로 귀족노족의 기득권을 타파해야 한다. 자유의 원칙, 시장의 원리를 더 이상 거부한다면 문재인 정권은 파산통지서를 받게 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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