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무료 치매 선별검사 실시

김포시보건소, 무료 치매 선별검사 실시

기사승인 2019-03-18 17:09:38

경기도 김포시보건소는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지원을 위해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실시하는 이번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으로, 65세 이상(1954년생)에 대해서는 검사일정을 우편으로 보내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치매 선별검사에서는 기억력과 집중력, 언어발음기능, 그림인지 등을 측정해 인지저하 여부를 판정하며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진담검사 및 협력의사 상담을 시행한다.

또한 필요시 협약병원인 김포우리병원 또는 뉴고려병원에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용도 지원한다.

아울러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평균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월 3만 원 한도에서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홍성애 시 보건사업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어 조기발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무료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1년에 한 번씩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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