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는 황사 근원지에서 나무를 함께 심는 ‘호킨 나무심기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팀버랜드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난 46년간,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약속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또 환경 운동을 위한 오랜 약속에 기반해 숲을 조성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 20년 가까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해 온 나무 심기 프로젝트(아이티, 중국)를 통해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매해 ‘지구의 날’ 이벤트와 직원들이 이끄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 왔다.
팀버랜드는 지난 2001년부터 임직원들이 아시아 전역에 심각한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황사를 줄이기 위해 중국 내몽골 지역에 위치한 호킨 사막에 나무를 심는 활동을 펼쳐왔다.
회사 측은 “호킨 프로젝트도 이러한 일환으로 과도한 방목과 재배로 인해 과거의 푸른 자연 경관을 잃고, 벌거벗은 땅이 된 호킨 지역에서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나무를 심어 조금이나마 대기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펼치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년간 그치지 않고 실천한 결과 지금은 약 1450개의 축구장과 동일한 크기인 846헥타르 규모의 나무가 심어졌다. 회사 측은 “현재 푸른 숲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으며, 농작물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환경과 동시에 지역 사회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기오염이 점점 더 악화되는 만큼 올해는 특별히 소비자들 모두가 환경 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환경 보호에 대한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버랜드의 호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이다. 참여방법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해 실천하고자 하는 환경활동을 촬영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 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참가 신청이 완성된다.
팀버랜드 측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가고 싶은 지인 1명을 동반해 오는 4월21일부터 24일 호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는 우리가 함께 이 지구를 지켜나가야 할 때이다. 올해는 특히 소비자들과 함께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많은 분들이 팀버랜드와 함께 뜻을 나누고 함께 지구를 살리는데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