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푸른 바다의 도시 블루시티 영덕군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취임이 후 도정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조주홍 경북도의원, 영덕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도정 주요현안 설명에 이어 영덕군 발전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강구항 확대개발 사업과 일상에 지친 삶을 힐링 할 수 있는 경북도 수련원 건립, 도로SOC 구축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대화를 가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 지사는 이어 영덕 로하스 특화농공단지에 위치한 홍게제품 전문기업인 홍일식품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입주 기업인들과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인 ‘로하스’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건강과 환경,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 등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의미한다.
이 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4년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오른 강구대게거리를 방문해 오는 21일부터 개막하는‘제22회 영덕대게축제’준비 사항을 둘러보고 상가연합회, 대게축제추진위원회 등과 대게거리의 발전 및 영덕대게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했다.
이철우 지사는 “특화 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들과 영덕대게축제를 준비하는 도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영덕군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