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현역입영연기원이 공식 접수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병무청은 승리가 제출한 현역입영연기원을 공식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승리 측이 위임장 등 일부 요건 미비 사항을 보완해 오늘 현역입영연기원을 다시 제출함에 따라 공식 접수했다"며 "신중한 검토를 거쳐 내일 중 승리의 입영연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승리 측은 지난 18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현역입영연기원을 제출했다. 하지만 대리인이 위임장을 가지고 오지 않아 병무청이 보완을 요구했다.
병무청은 관련 법률과 유사 사례를 고려해 승리의 입영 연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