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류와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선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제품 피부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9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상반기에 총 40개 제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뷰티제품 임상시험 지원사업’은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안정성 및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원내용은 안전성 시험과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의 두 가지 분야다.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의 경우 안전성 시험 및 대면평가 결과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주름, 미백 등 10가지 부문의 효능에 대해 기업 당 최대 1400만원 내로 지원한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은 뷰티제품의 안정성 및 기능성 평가를 통해 제품 차별화와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뷰티 중소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해 우리나라 뷰티시장을 대표하는 경기도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jmj86@khu.ac.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