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인권경영 사회적 확산에 앞장선다. 예보는 20일 인권경영 최고의사결정 및 자문기구인 인권경영위윈회를 출범했다.
위원장은 김준기 예보 부사장이 맡는다. 위원은 이은경 UN 글로벌컴팩트 책임연구원·김남우 법무법인 선율 변호사·박윤진 사단법인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노무사·전홍준 신구대학교 교수 외에도 인권경영 담당이사·노동조합 수석부지부장 등 7명이 선임됐다.
예보는 이날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차별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 ▲인권경영 사회적 확산 선도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인프라 강화 등 3개 전략목표와 12개 세부 실행과제 수립했다.
예보는 계획을 토대로 취약근로자·정규직 전환직원·여성직원 등 권리가 보장되도록 업무환경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 특화 예금보호제도 안내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금융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채무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인권경영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