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교육 참여에 대한 선택권 확대를 위해 초·중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정보를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는 ‘학교알리미’는 학교의 주요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공시사이트다.
학교정보공시는 학교 전반의 주요 정보를 적극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교원현황, 학교폭력발생현황, 위생, 교육여건, 재정상황, 급식상황, 학업성취 등 14개 항목 44개 범위에 대해 수시 및 정시로 공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018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방식 개편을 반영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 3회(4월, 5월, 9월)만 정기 정보공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공시결과 오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정정 조치키로 하고, 오는 6월에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합동으로 학교현장을 점검해 정보공시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올해 1차 정시 정보공시는 4월 30일 실시된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