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경 "사실 한 번 갔다왔다"… '돌싱' 고백

'해피투게더' 진경 "사실 한 번 갔다왔다"… '돌싱' 고백

기사승인 2019-03-22 09:33:31

배우 진경이 러블리한 매력과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서 진경은 데뷔 이후 첫 예능 출연임을 강조하며 “'해투'에 출연한다고 하니 엄마와 언니가 ‘절대 내 얘길 하지 말라’고 전화가 왔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진경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라 가족부터 주변인들까지 노심초사 했다는 배경이 전해져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진경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진경은 “센 역할만 하다 보니 제작진이 처음에 내가 표현할 ‘나홍주’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경은 “내 안에 러블리가 있었다. 최수종 선배님과도 의외로 잘 어울렸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진경은 자신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진경은 “사실 나홍주처럼 저도 한번 다녀왔다”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끝나고 첫 인터뷰를 했다. 기자님의 ‘결혼 생각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결혼 생각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싱글’로 기사가 나가버렸다. 시간이 지나니 내가 미혼으로 굳어져 있었다”며 미혼이 아닌 돌싱임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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