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으로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위해 ‘2019년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대책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반부패 청렴 추진단과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종합대책은 ▲청렴정책에 대해 다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청렴 생태계 조성 ▲청렴도 향상 및 취약분야 중점관리를 통한 청렴도 및 취약분야 개선 ▲현장중심 ‘청렴실천’을 통한 청렴문화 공유·확산 등 3대 분야 50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대책으로는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사례 발굴, 기관장 중심의 ‘소통·공감의 날’ 운영, 간소한 ‘차 한 잔’ 청렴문화 확산 등 청렴실천 활동이 일선 학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관리자의 청렴인식개선과 솔선수범을 위해 오는 4월 모든 기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콘서트를 실시하고, 오는 6월에는 청탁방지담당관 청렴연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사학기관 청렴도 향상 및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 혁신, 지위이용부당행위(통칭 갑질) 근절문화 정착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청렴경북교육을 구현 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은 미래사회 공직자의 경쟁력”이라면서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