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은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전 매장 플라스틱 비닐 쇼핑백 사용을 중단하고 콘백(Cornbag)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콘백(Cornbag)은 옥수수 성분을 사용한 생분해 비닐 쇼핑백이다. 원료 특성상 1년 동안 햇빛에 노출되면 자연 분해가 시작되는 특성이 있다.
탑텐은 3월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비닐 쇼핑백 사용을 중단한다.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쇼핑백은 콘백으로 교체된다.
이를 통해 자연생태계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한 비닐 사용 자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또한 탑텐은 콘백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과 고객 참여 이벤트로 소비자 참여와 소통도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탑텐 관계자는 “최근 카페업계가 컵 뚜껑과 빨대 등 플라스틱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선 것처럼 탑텐도 대한민국 대표 SPA브랜드로써 미래 환경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콘백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운반 포장과 같이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부분에 있어서는 이를 대체할 방법과 지속 가능한 대안을 추진하며 순차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