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역대 민선도지사 발자취, ‘청사 로비에서 만난다’

경북도 역대 민선도지사 발자취, ‘청사 로비에서 만난다’

기사승인 2019-03-24 11:14:03


경북도가 24일부터 도청 로비에 이의근﹒김관용 전임 지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이철우 지사의 제안으로 작년 말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홍보방식 선정을 거쳐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설치된 전시물은 3D 홀로그램 방식을 적용해 민선 자치 도정의 역사와 업적, 주요 사건과 행사, 활동사진 등을 입체적으로 현장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민선1기부터 3기까지 역임한 이의근 지사의 홍보 전시물에는 21세기 신경북비전 수립, 경북 새천년 만들기, 동북아자치단체연합결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인터넷 새마을운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경북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또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3선을 지낸 김관용 지사의 홍보 전시물에는 경북도청 이전사업과 삼국유사 목판 기록문화 복원, 새마을운동 세계화 작업, 낙동강 백두대간 프로젝트, 동해안발전종합계획 수립 등 사람 중심 행정으로 경북을 성장시킨 내용을 볼 수 있다. 

이철우 지사는 “설치된 홍보 전시물이 단순히 전임 지사들의 공적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을 거울삼아 민선 7기 도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