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평택 고덕지구와 고양 삼송지구에서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만들어 임대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캠코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구리시 여성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아동센터에 37000만원을 기부했다.
LH, 평택고덕·고양삼송 사회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만들어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15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주택을 건설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임대하는 것이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주체(사업자)가 LH 등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빌려 다가구주택을 짓고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자에게 장기간 임대를 하게 된다.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로부터 최대 20년 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비용은 기금 융자와 민간 차입으로 조달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은 평택 고덕지구 4개 필지(20가구)와 고양 삼송지구 5필지(25가구) 단독주택용지가 대상이다. LH는 임대주택의 낮은 수익성을 고려해 4∼5개 필지 단위로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LH는 4월2일 사회적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10일과 11일 참가의향서를 받는다.
캠코, 경기 구리 여성회관 기공식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 경기도 구리시 여성회관 신축공사 부지에서 구리시 여성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리시 여성회관 개발사업은 여성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성 권익 증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2021년 3월 여성회관이 준공되면 여성문화센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 여성·가족 정책 지원의 구심점이 될 사회복지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구리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신뢰받는 공공개발기관으로서 위탁개발사업 확대를 통해 공공재산의 가치제고 및 주민편익시설 적기공급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아동센터에 3700만원 기부
포스코건설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원앤원 활동 결연지원금’ 37000만원을 인천에 있는 37개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아동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미술·음악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아동센터 시설 환경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원앤원은 포스코건설 1개 부서와 1개 지역아동센터가 일대일로 결연을 맺는다는 의미다. 회사 임직원들이 매월 아동센터를 찾아 도배나 장판교체 등 시설 환경개선과 체육활동, 학습지도 등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스코건설 이상춘 커뮤니케이션실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인천지역본부장 그리고 37개 지역아동센터장들이 참석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