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모집

한콘진,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모집

기사승인 2019-03-27 18:10:15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4월 5일까지 국산 모바일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시장 확대와 중소 개발사의 수익률 제고,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산 모바일 게임 제작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원 내용은 서비스, 마케팅, 영상프로모션, 기술지원 등 4개 부문이다. 

세부 지원으로는 ▲번역 지원(글로벌 진출을 위한 게임 콘텐츠 내 언어 번역) ▲운영 지원(글로벌 게임 운영) ▲테스트 지원(QA·게임 품질관리를 위한 테스트 진행) ▲마케팅 지원(광고 및 프로모션 영상물 제작) ▲기술 지원(서버, 보안 컨설팅 및 운영) ▲컨설팅(게임 콘텐츠, 마켓 대응, 지표 관련, 해외시장 조사 및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개발 완료가 임박해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해외 직접 서비스를 계획 중인 게임, 국내에서 서비스 중이며 해외 직접 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 현재 해외 서비스를 진행 중이나 신규 권역으로의 추가 진출 계획이 있거나 신규 해외 진출 전략이 수립돼 있는 게임 3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국산 모바일 게임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올해 8월 31일 이전 주요 타깃 해외국가(1개 국가 이상)에 런칭이 가능한 게임에 한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발표 평가 등 과정을 통해 총 30개 내외의 게임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신청 서류와 절차 등은 한콘진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콘진은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 위치한 한콘진 글로벌허브게임센터에서 2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성공하는 법’에 대한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국경과 관계없이 게임을 노출시킬 수 있는 세계 누적매출 1위 모바일 게임 플랫폼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구글 관계자들이 현재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 현황과 트렌드, 구글플레이 앱 진출‧활용방안과 마케팅 솔루션 등을 공유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 게임 개발자 등 150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경석 한콘진 게임본부장은 “최근 국산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되고 게임 수출액의 많은 부분을 견인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지원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이 국산 모바일게임의 더 높은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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