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김갑수-정웅인-임원희, JTBC ‘보좌관’ 출연 확정

정진영-김갑수-정웅인-임원희, JTBC ‘보좌관’ 출연 확정

기사승인 2019-03-28 11:15:05


오는 5월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이 배우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다. 정진영과 김갑수는 국회의원으로, 정웅인과 임원희는 보좌진으로 각각 출연한다.

먼저 정진영은 야당 초선의원 이성민 역을 맡는다. 정의감은 넘치지만, 권력에 욕심이 없다. 때문에 특별하게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이 할 말을 하고 만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자신의 곁을 떠난 장태준은 여전히 가장 아끼는 후배이자 동료이며 든든한 지원자다.

김갑수는 장태준(이정재)이 보좌를 맡고 있는 4선 의원 송희섭을 연기한다. 그는 여당의 원내대표, 법사위 간사 등 주요 요직을 섭렵한, 차기 공천권을 쥔 정치인이다. 거르지 않고 나오는 막말과 징글징글한 눈웃음 때문에 단순 무식한 의원처럼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예민하고 사람 속을 잘 읽는다. 이런 그의 눈에 건방지지만 ‘쓸 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던 장태준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정웅인이 연기할 오원식은 송희섭 의원실의 4급 보좌관이자, 송희섭의 지역구를 도맡아 관리하는 최측근이다. 그의 신망을 얻고 지역구를 물려받을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장태준이 나타난 뒤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그와 첨예하게 대립한다.

임원희는 강선영(신민아) 의원실 보좌관 고석만 역을 연기한다. 곰살궂고 오지랖 넓은 성격을 가진 생활형 보좌관이다. 장태준과는 국회 동기로, 보좌진 인턴 생활을 함께했다. 임원희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더해져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진영부터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까지, 말 그대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주연을 맡은 이정재, 신민아와 함께 국회의 이곳, 저곳에서 각각의 개성과 특징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보장된 연기력으로 승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좌관’은 JTBC ‘미스함무라비’, tvN ‘THE K2’, KBS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JTBC  ‘뷰티 인사이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JTBC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5월 말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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