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생활 지원한다. 캠코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주민센터 부지에서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주금공, 경남 청년층 주거지원 앞장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8일 경상남도청에서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협약’을 경상남도,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임차보증금대출 보증료 인하 등 보증 조건을 완화하고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해 내달 중 청년 임차보증금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은행은 최대 9000만원 한도로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보증금 1억원 이하 계약을 체결한 무주택 청년(만19~34세)과 사회초년생(취업 후 5년 미만) 등 대상자를 선정해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에 추천하고 대출신청자들에게 대출금액(최대 3000만원 한도) 이자를 최대 3%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주민센터 부지에서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준공된 성동구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2018년 12월 준공된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공공복합청사에 이어 성동구에서 추진되는 세번째 위탁개발 사업이다.
캠코는 과거 동호 독서당이 있던 옥수동의 역사적 의의를 살려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 열람실을 갖춘 독서당과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캠코와 성동구는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위탁개발사업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83.3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주민센터, 도서관,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옥수동 공공복합청사를 건축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